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리뷰정리하는남자라는 이름을 사용한 이유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2020. 2. 9. 14:49

     

    처음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든 후 여러 사람들의 블로그 글과 유튜브를 정독하기 시작하였다.

    쿠팡 파트너스, 스마트스토어, 중국 구매 대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건을 팔면서 돈을 버는 사람이 있었고,

    구글 애드센스, 네이버 애드포스트 등 광고를 붙여 돈을 버는 사람이 있었다.

     

    적게는 5-10만 원에서 많게는 100-1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여러 방식의 블로그를 보면서, 이중에서 과연 지금의 나에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이 무엇인지 일주일 이상 고민을 해보았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위의 모든 것들이 단기간 내에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것, 그리고 많은 노력들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은 공통된 점이었다.

     

     

     

    일단 시작하기 전에 내가 가진 장점과 더불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적 출판사에서 근무를 하셨다. 그런 이유에선지 어렸을 적 내가 살던 집에는

    항상 수십 권 수백 권의 책들이 놓여있었고, 그 중에서 재밋을만한 책을 자주 읽었었다.

    나중에 중,고등학생이 되서는 책방에 가서 만화책, 판타지소설책, 무협지 등 재미있는 책들을 주로

    읽었던것 같다.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들보다 책을 좀 더 빠르게 읽는, 일명 속독이라는 특기를 가지게 되었다.

     

    지금도 네이버 웹툰, 카카오 페이지 등 여러 사이트에서 만화나 소설을 읽곤 하는데, 주변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제대로 읽은 것이 맞는지 궁금해 할정도로 빠르게 글을 넘기곤 한다.

    물론 정독을 하는 사람은 나보다 더 자세히, 또 많은 내용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억력의 한계가 있는 사람의 특성상 그 책을 여러 번 그리고 다시 읽지 않는다면

    그 책의 내용을 점점 까먹게 되는 것은 소수의 천재가 아닌 이상 비슷할 것이다.

     

     

     

    세상은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로 매일 수십, 수백개의 새로운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인터넷, SNS의 발전은 '온라인 시장'이라는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의

    시장을 만들어냈고, 그 시장은 지금도 계속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렇기에 요즘은 이마트, 백화점 등 기존 오프라인에서 강세를 보였던 시장에서도 온라인매장은 필수가

    되었을 정도이다. 아마 이러한 상식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그중에서 우리가 인터넷으로 어떤 물건을 찾거나 구입하고자 할 때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들의 상품평, 리뷰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하는 이 시기에,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은 바로 마스크일 것이다. 이때 우리가  '마스크'라고 사이트에 검색을 하면 수백 종류의 마스크가 나열되고 그 중에서 우리는 어떤 하나를 구입을 하게 될텐데, 어떤 하나는 아무런 상품평이 없이 나열되어 있고 다른 어떤 하나에 수백개의 우호적인 상품평이 있다면 우리는 과연 이 둘중에 무엇을 사게 될까? 정말로 특이한 사람이 아닌 이상 수백개의 상품평이 달린 제품을 구매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나와 같은 수백명의 사람들이 이미 썼고 그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댓글이나 글로

    기록하였기에, 그 상품에 대한 신뢰성을 내가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통 우리가 많이 사는 제품들의 경우 수백 개, 수천 개의 댓글과 함께 여러 사람들의 리뷰가 동시에 달려있고 이것을 일일히 읽어보기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한편으론 귀찮기도 한게 사실이다.

     

    그래서 이제부터 나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상품들의 댓글이나 리뷰들을 대신 읽고 정리하여 간략하게

    소개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한다. 아마 나보다 먼저 시작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이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래도 단 한명이라도 내가 쓴 리뷰를 읽고 어떤 물건을 사는데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이다.(물론 이를 통해서 약간의 수익을 얻기 위함도 분명히 존재한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0) 2020.02.01

    댓글

Designed by Tistory.